'2018 그린 라이프 쇼'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리컨벤션 제공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특화 전시로 식품, 생활용품, DIY 체험까지 한번에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특화 전시 행사인 '그린 라이프 쇼'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그린 라이프 쇼는 지난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올해 '해피 그린 크리스마스, 지구를 살리는 행복'이란 슬로건으로 열린다. 친환경 라이프스타일과 크리스마스를 접목한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성장 중인 친환경 산업 제품과 트렌드를 소개한다. 더불어 실생활 속 실천 가능한 올바른 친환경 정보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린라이프쇼 조직위원회, 행복인사이트 조직위원회, ㈜리컨벤션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그린)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그린 식품관 △그린 용품관 △그린 체험관 △그린 전시관 등 4개 공간이 마련된다.

'그린 푸드 공간'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식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부산에서 단순 건강식품 생산을 넘어 올바른 문화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미트리' 등 많은 업체들이 참가하며, 참관객들의 휴식을 위해 카페 및 휴게 공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그린 용품 공간'에서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옷, 천연 화장품, 천연 세정용품,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판매된다. 매일 행사 종료 전 저렴한 가격에 그린 용품을 가져갈 수 있는 '옥션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8일 본 행사와 동시 개최되는 '행복 인사이트' 강연자로 참가하는 연예인 션의 소장품이 '아이사랑기금 자선 옥션행사' 물품으로 등장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 체험관'에서는 부산의 유명 공방과 협회가 참석해 도자기, 도우아트, 우드버닝, 토피어리, 나무 소품 만들기 클래스 등을 상시 운영한다. '그린 전시관'에서는 한국디자인공예협동조합이 대한민국 명장과 부산 공예명장들의 목공예 조각, 한지 가구제품 등을 전시해 참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특별행사와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8일에는 동의대학교 여호근 교수의 '함께 걸으면 들리는 부산나무의 감성스토리' 출판기념 북 토크쇼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필라테스 강의와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유기농·건강 식품 소개, 친환경 용품, 체험, 전시 등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그린 라이프 쇼'의 참가비는 5000원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한편 그린 라이프 쇼와 같은 기간 '리더, 여성성을 말하다'을 주제로 한 '2018 글로벌 여성리더포럼'과 '더불어 함께 대한민국의 행복을 응원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행복 인사이트' 행사가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동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행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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